2025년 2월 16일 (주일) 쨍하고 해뜰날!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94
- 25-02-15 11:20
요즘 뉴스를 들으면 사건 사고가 너무 많습니다. LA 산불이 잠잠해 지니, 또 큰 비가 와서 산사태가 일어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요즘 크고 작은 비행기들이 사고를 당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미 카터 대통령등 유명인사들이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소식이 고국에서 전해졌습니다. 우리의 삶에 기쁨과 희망을 노래했던 가수 송대관 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에 관해서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들려서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송대관 님의 대표 곡인 '해뜰날'은 1975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곡은 송대관 님이 무명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 곡의 인기를 통해 송대관님은 몇 번에 걸쳐 10대 가수 시상식에서 가수왕과 최고 인기가요 상들을 수상하면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유행가를 잘 몰랐던 나이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고 자주 따라 불렀던 노래였습니다. 가사가 마음에 닿았고, 힘든 때에 부르면 힘이 더하여졌던 노래입니다. 왠지 이 노래에서 우리 신앙의 의미와의 연결점도 찾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고난과 시험으로 가득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쨍하고 해뜰날 다가 온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로마서 8장 28절 말씀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결국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슬픔에 머무르지 않고,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기쁨과 소망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송대관 님이 음악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주었듯이, 우리는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참된 소망을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해뜰날은 세상의 풍파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확실히 보장된 영원한 생명과 구원에 있음을 기억합시다.
송대관 님의 명복을 빌며, 그의 노래처럼 우리도 믿음 안에서 더욱 굳건히 서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어쩌면 우리 신앙들과의 삶과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유행가를 부른 한 가수의 죽음이 신앙인으로 숙연함을 가져오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사가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니 우리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는 시절에 이런 마음으로 주님을 기다리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을 느낍니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 온단다! 부활하신 주님을 기다리면서 곧 시작되는 사순절 기간에 우리의 주님의 발자취를 같이 묵상하면서 걸아가길 원합니다.
여려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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