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and Shine!

2025년 3월 30일 (주일) 사순절기를 살아가면서...


   요즘은 진실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진실이라고 믿었던 일들과 혹은 사람들이 어느 날 아침에 실망을 하게 만드는 것을 봅니다. 정치, 경제, 그리고 종교적인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그것을 인식하고 살아가든 아니든 많은 현상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때에서 관심에 가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때 식폼업계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던 백종원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교회들도 그이 리더십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향이 있던 인물입니다. 그런 사람에 대한 기사가 있어 유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기사를 요약해 봅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한 프레스 햄 제품 ‘빽햄ʼ의 가격과 품질 논란에 이어, 원산지 표시 위반과 위생 관리 부실 문제까지 불거졌기 입니다. 믿었던 사람이기에 품질 논란은 백종원의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 되었습니다. 믿음이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생각나게 했습니다. 더욱이 반복된 해명에도 여론은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공익적 이미지ʼ마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에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을 한다고 믿고 한 소비 선택ʼ 자체가 기만당한 것처럼 느낌이 들어 실망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백종원이란 인물의 이미지때문에 더욱 실망의 정도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간간히 본 방송에서 백종원의 이미지는 심판자의 역할을 하였고, 그는 늘 문제를 시원스럽게 해결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는  점주들의 미숙한 운영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단호함에서 통쾌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 과정에 신뢰를 보여왔고, 소비자들은 그의 제품과 유통과정을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런 사태로 인해 실망을 하였습니다. 이 뉴스 기사가 사순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먼저, 자신의 모습을 잘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진실되게 있는가? 항상 신앙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일보다는 돌보는 일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평가보다 이해를 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어떤 일이든지 우리가 무엇을 믿어왔고, 왜 그렇게 믿었으며, 그 믿음이 누구에게 어떤 이익을 주었는지를 돌아보는 일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백종원이란 사람을 모르지만, 이번일이 잘 해결 되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신뢰와 믿음을 다시 얻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고 먹을 수 있고 자긍심있는 소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우리는 지금까지 보였던 믿음과 신앙의 모습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더욱 신뢰받는 신앙인의 모습을 간직하길 기도해 봅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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