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and Shine!

2025년 4월 27일 새가족들과 일꾼들이 넘치는 교회!!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와 자비가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 삶의 모든자리 위에 부활의 소망이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계절이 변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님의 섭리속에 우리교회는 새로운 은혜의 이정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는 참으로 귀하고 복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새가족들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한국어권 성도님들 뿐아니라, 영어권 공동체안에서도 새로운 이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지 교인의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다민족과 다세대를 아우르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가고 있다는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다양한 배경과 언어, 문화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될 수 있음을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롭게 함께 하게 된 모든분들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공동체는 단지 예배만 드리는 장소가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자 애쓰는 신앙의 가족입니다. 이곳에서 마음의 안식과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시고, 우리와 함께 기쁨과 슬픔, 삶의 여정을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언제든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주시고,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귀한 임직자들을 축하하며 축복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우리는 집사, 권사, 명예권사, 그리고 명예장로로서 헌신하실 분들을 모시게되었습니다. 각각의 직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자리이며, 공동체를 위한 섬김의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결단은 이 시대에 참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말씀이 약화되고 교회가 도전을 받는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 “예”라고 응답하신 믿음과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임직을 통해 여러분은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고, 사랑과 헌신으로 공동체를 이끄는 귀한 통로가 되실 것입니다.  

   이 모든 기쁨 가운데, 우리는 더 큰 꿈을 꿉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더 많은 새가족과 아이들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찬양하고 뛰노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여러 민족과 세대가 함께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비전을 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이 시대의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다음 세대를 세우고 새로운 이들을 품는 열린교회, 따뜻한 교회, 살아 있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최선의 헌신으로 이 공동체를 아름답게 세워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 모두의 삶 가운데 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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