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다시 함께 시작하자!

Rise up and let's start again together!

2024년 3월 31일 (주일) 기쁨이 가득한 부활절!


    고난주간 동안에 우리는 종려주일부터 부활절까지 세상을 바꾼 일주일 동안 주님의 발자취와 십자가의 길을 따라 가면서 특별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종려주일 이후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님께서 하셨던 현장을 살펴 보고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묵상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금요일에는 성찬식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또한 속회들과 총여선교회의 헌신과 봉사로 우리는 잘 마쳤고, 이제 기쁘게 부활절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Happy Easter”라고 인사하는 우리 성도님의 얼굴에는 고난주간을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 해서 그런지 더욱 행복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고난주간 특새를 하면서 저도 주님과 더 가까이 하는 생활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들, 말씀들, 그리고 의미들을 생각하면서 일주일을 지냈습니다. 이 고난주간은 오직 주님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모임도 약속도 잡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만나질 않았습니다. 오직 주님! 예수님의 일주일을 따라 갔고, 어떤 말씀을 증언해야 할까 하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몇분이, “목사님, 피곤하시죠?” 물으셨는데, “하나도 피곤하지 않습니다”라고 저는 대답을 했습니다.정말 피곤치 않고, 왠지 샘솟는 기쁨이 강같이 은혜가 되어 넘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니 어쩜 피곤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피곤함이 모두 기쁨과 은혜로 회복이 되어진 줄로 생각이 됩니다. 특히 이번 특새의 주제곡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라는 찬양을 하루 종일 부르고, 귓가에 계속 들리는 듯 했습니다: “예수님 예수님 나의 죄 위하여 보배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이 찬양이 우리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성탄절에 예수님의 탄생이 큰 기쁜 소식입니다만, 부활절은 다른 기쁨을 줍니다. 고난주간에 십자가 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부활은 승리의 기쁨입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신 역전의 기쁜 소식입니다. 끝난 줄 알았는데, 새로운 희망과 삶이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이 임하시는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의 삶을 바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의 소식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해서 우리가 받은 부활의 기쁜 소식으로 인해 서로 기뻐합시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성령님의 능력으로 부활의 증인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래서 담대한 주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 삼는 일에 같이 합시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Jesus Christ is Risen Today!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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