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다시 함께 시작하자!

Rise up and let's start again together!

2024년 2월 4일 언택트에서 컨택트의 목회로 …


     요즘 미국 동부에 있는 목사님들과 일주일에 시간이 될 때에 줌 (ZOOM)이라는 언택트 기술을 통해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씩 한국 연세대에 계신 교수님이 인도하는 “목회사역 전문코칭” 웨비나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강사님과 미국 전역에 있는 목사님들이 같이 세미나를 합니다. 다른 시간대이지만, 한 공간에서 얼굴을 보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어 갑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들이 언텍트의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언택트는 '언-컨택트(Un-Contact)'의 줄임말로, 비대면이나 비접촉적인 방식으로 서비스 및 업무를 이어나가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한 디지털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언택트가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언텍트는 사람들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소통과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언택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은 고객이 집에서 편안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주문할 수 있는 언택트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원격 교육이나 원격 업무 시스템은 지리적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이런 일들은 미래에도 계속해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가져온 변화에는 긍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그런 현상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배와 다른 사역도 언택트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편하니까, 친교와 다른 성도들간의 관계의 분야가 약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이제 언택트에서 컨택트로 우리의 자세를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물론 언택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꼭 그렇지 않으면 같이 모여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팬데믹으로 우리는 참 힘든 시간을 지냈습니다. 많은 이들이 생명을 잃었고, 교회도 여러가지로 전도와 성장에 집중하던 목회가 퇴보하여 교회들이 팬데믹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정적인 일이 있습니다만, 또한 긍정적인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알고 나아갑니다. 더욱이 삶에 대해 더욱 신중해졌습니다.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할지도 많이 생각하면서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에 더욱 의미를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이런 사역들을 더욱 더 감당해 나가길 바랍니다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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