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다시 함께 시작하자!

Rise up and let's start again together!

2024년 3월 10일 (주일) 다시 새로운 교회학교를 시작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많은 사역들 앞에 수식어로 붙는 단어가 있습니다. “새로운” 혹은 “다시”라는 말들입니다. 왜냐면, 많은 사역들이 멈추었던 기간을 지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새로운” 이란 말은 “다시 사역이 이어진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설레고 기대도 됩니다. 저희 교회는 예배 드리는 순간 순간, 속회와 선교회등 모임 하나 하나가 소중합니다. 

   작년 6개월동안 우리는 서로 위로하고 돕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바랬습니다. 오랜 동안의 기도 제목은 교회학교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막연한 일이었지만, 2월에 교회학교를 이끄실 전도사님이 오시고 교회학교가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도를 하던 중에 확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실현되는 것을 우리는 모두 경험했습니다. 전혀 알지도 못했고, 이름도 몰랐고, 만난적도 없는 임요한 전도사님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저는 그 모든 과정을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것 하나 하나 준비하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드디어, 3월 3일 주일예배에 우리 아이들이 전도사님과 첫모임을 했습니다. 모여서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고, 같이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끝나고 점심을 같이 하는데, 벌써 전도사님과 아이들이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같이 하시니 교회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지금 클레어몬트 신학 대학원의 목회학 석사 마지막 학기에 있는 임요한 전도사님이 학업도 잘 감당하시고, 교육부 사역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하고 도우셔서 교회학교를 통해 부흥이 되고 다음 세대를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감당해 주시길 바랍니다.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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