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다시 함께 시작하자!

Rise up and let's start again together!

2024년 4월 28일 (주일) 천국에서 나에게 고맙다고 할 사람이 몇명이 될까?


    지난 주일 후에 위에 질문이 저의 마음속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의 제자로, 그리고 목사로 살아 오면서 “전도”라는 단어, 영혼구원이라는 것에 얼마나 집중했었는가?라는 질문일 것입니다. 한 영혼의 중요함을 알면서도 내가 구체적으로 저 한 사람을 구원받게 하기 위해 무엇을 구체적으로 했고, 그 한사람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라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천국에 가서 나에게, “그때 전도하여 주님을 만나고 천국에 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나에게 고맙다고 할 사람이 몇명이 될까? 

    물론 저는 설교를 통해서 또한 목회를 통해서 그런 일들을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교회 예배 참석하면서, 여러 부서에 속해 봉사를 하면서, 또한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런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위로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창립49주년 주일을 위한 설교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저 자신에게 도전이 되었습니다. 한 영혼을 주님전에 초대하자! 한 영혼 전도! 이것은 이미 주님을 만난 우리들의 사명이고 특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사명과 특권을 우리는 실행하고 누리고 있는가? 좀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어쩌면 아무 쓸모 없는 일과 문제들에 너무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고 세상의 일에 초월한 사람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우리가 먼저 해야 할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부자가 되고, 권세가 있고, 부족한 것이 없어도, 사실 우리 목숨이 없어지면 그것이 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럼 우리가 해야할 첫번째 일이 무엇일까요? 사도행전 1:8 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6: 33 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서 제자 삼으라”고 하십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보니 자꾸 주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Go! 가라! 복된 소식, Good News를 전하라! 그리고 제자를 삼으라! Make disciples! 그럼, 어디로 가라는 말씀일까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을 말씀 하십니다. 우리 가족, 친구, 그리고 가장 친한 사람들이 먼저 입니다. 그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이번주간에 주님이 주신 이 사명과 특권을 같이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담임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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