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다시 함께 시작하자!

Rise up and let's start again together!

2024년 1월 21일 (주일) Plus One ...


     이곳 미국에 살면서 재미있는 일중에 하나가 마트에 가는 일입니다. 물론 많은 것들을 온라인 쇼핑으로 사지만, 마트에는 직접 만지면서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충동구매를 할 수도 있지만 구입할 것을 잘 적어 가면 과소비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적어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어느때 마트에 가면 운좋게 “하나 사면 하나 공짜 (Buy one get one free)”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BOGO deal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한국 분들은 하나를 샀는데 하나를 더 준다고 해서 “하나 사면 하나 더 (One plus one)”이라고도 합니다.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 잘 모를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를 더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2023년도 7월 이후에 이곳에서 목회하면서 항상 “하나 더 Plus One”를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 모두가 교회에서 한가지 일 뿐만이 아니라 한가지 씩을 더하여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하나 더”가 아닌 “하나 더 그리고 하나  Plus one more and more”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그러면서, 제가 우리의 목회를 표현하는 말을 찾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Plus One Ministry 하나 더 목회”입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지만, 한발짝 더 주님께 가까이 가서, 주님의 일을 하나 더, 그리고 예배를 한번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하나 더 Plus One” 입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 반에서 꼴등을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친구가 끝에서 첫번째를 하더니 조금씩 조금씩 성적이 좋아져서 끝에서 몇 등이 아니라 앞에서 몇 등이 되어 갔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 친구는 항상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에는 하나만 더 앞으로 나아가자!” 결국 이 친구는 성적이 많이 올라 좋은 대학에 들어갔고, 결국은 훌륭한 법조인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하나 더”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지금 어느 교회에서 장로님으로 섬기고 있는데, Plus One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들에 항상 “하나 더 Plus One”을 합니다. 교육도, 선교도, 그리고 예배도 …

   요즘은 새벽기도에 힘이 많이 납니다. Plus One 을 말씀드리면서 5일간의 새벽기도회중에 토요일 전교인 새벽기도회 나오시는 분들은 속회별로 정하여 Plus One 한번 더 나오시길 권면했는데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모든 사역과 교회의 일에 우리가 Plus One!! 그저 하나만 더 합시다. 전도, 헌신, 봉사, 기도, 그리고 서로에게 사랑도 하나 더! Plus One! 그러나 주님의 은혜는 가득 차고 넘치게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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