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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주일) 세계성찬주일 성찬을 준비하면서...


세계성찬주일 성찬을 준비하면서 ... 


   10월 첫째 주일은 세계성찬주일로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식탁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됨을 추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주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없을 때에는 많은 교회들이 실시간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 온라인 성찬을 하기도 하였고, 혹은 개인별로 준비된 일회용 성찬기를 이용하여 성찬예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교회들과 신학자들 사이에 온라인 성찬이 가능하다는 입장과 불가하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기도 하였고, 저 자신도 성찬은 믿음의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함께 나눔으로 신앙공동체 내에 일어나야 하는 거룩한 주님의 임재하심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으로서 온라인 성찬을 망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감리교의 성찬에 대한 신학적 입장에 견주어 볼 때 성찬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성찬식을 하였습니다. 특히 코로나 19같은 상황일수록 비록 온라인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인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됨을 더욱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은총의 수단으로 성찬을 이해한 존 웨슬리 목사님은 지속적인 성찬의 의무를 통해서 성찬을 대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입장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냐면, 성찬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는 거룩한 신비의 식탁이 우리 앞에 있기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을 구원의 자리로 초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팬데믹이 지나가고 성찬식을 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성찬에 함께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정성을 다해 성찬을 받을 준비를 하면 됩니다. 진심으로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을 믿고 기도하면서 성찬에 함께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저와 우리 성도님들이 처음 함께 하는 성찬식입니다. 특히 세계성찬주일에 이 성찬의 의미를 생각하고 나누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같이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면, 스스로 떡과 포도주스를 준비하시고, 실시간 영상예배를 통해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대면으로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은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는 성찬예식에 기도하심으로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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