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4일 (주일) 2024년 서부지역총회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01
- 24-07-14 16:17
이 글은 지금 2024년 서부지역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포켄 (Spokane)에서 쓰고 있습니다. “제한이 없는 사랑 (Love without limits)”란 주제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4년에 한번씩 열리고, 주된 목적은 감독(Bishop)을 선출하는 것입니다. 각 연회에서 온 100명정도의 총대들과 여러가지 이유로 온 이들이 같이 모입니다.
그럼 저는 교회의 바쁜 일정에도 왜 여기에 참석 했을까요? 총대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어느 기관에서 일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 있을까요?
첫번째 이유는 로스펠리즈교회를 위해서 입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감독들과 다른 총대들, 기관 대표들에게 우리 이야기를 하고 기도를 부탁하려고 등록하고 왔습니다. 교회들의 사정들을 모르고 있는 이들이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각 교회의 사정들을 알고, 아픔을 알고, 비전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두번째는 지도자들과의 연대와 친교를 위해서 왔습니다. 지금까지 맡은 교회를 열심히 하고 부흥시키면 된다는 생각으로 목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2022년에 얼떨결에(?) 서부지역총회의 감독 선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인1세로 그런 것을 꼭 해야 하나? 영어도 짧은데 내가 왜 해야 할까? 훌륭한 분들도 많이 나오는데 뭐 될까? 써야 하고 준비할 것도 많은데 그것을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나갔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결과는 당선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당시에 만난 이들이 많이 참석을 하고, 그들을 만날 생각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여기 참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지역총회에서 감독선거가 없는 것으로 교단총회후에 발표를 했습니다. 5명의 감독중에 2명이 은퇴를 하기 때문에 감독 선거를 한다고 했었는데, 총회의 결정사항으로 다른 지역총회에서 2명이 우리 서부지역총회로 옮겨 온다고 발표를 했습니다만, 지역총회 일주일전에 변화가 생겨서 이번에 2명의 새로운 감독을 선출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저의 이름도 22명의 후보중에 한명으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그만 둘까 하다가 한인 교회 목회를 하는 유일한 후보인 점을 고려하고, 이 기회에 우리 교회 목회 상황도 이야기 할 목적으로 포기 하지 않고 감독선거에 임했습니다. 물론 당선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루고자 했던 목적은 다 이루었습니다.
우리 서부지역총회의 새로 선출된 2명의 감독을 포함하여 5명의 감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우리 교회들이 치유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서부지역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포켄에서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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