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주일) 닫힌 문을 다시 열기 위해서 ...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39
- 24-06-16 14:56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 우리 연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단 총회를 마치고 처음 열린 연회라서 혹시 어떤 일이 있을까? 하여 긴장을 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너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회의와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한인 목회자들이 여러 일들이 있었음에도 거의 다 그대로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작년 연회에서 한인 교회들의 30명정도가 연회 장소에 들어와 구호를 외치고 피켓 시위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일년 사이에 많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일들이 생겨나고 그 일을 위한 토론이 시작되고, 다른 이익 집단들이 또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저도 1년전의 이때쯤, 연회를 하고 나서 짐을 싸면서 새롭게 파송 된 교회인 우리 교회가 과연 어떻게 될지? 어떻게 목회할지? 어떤 일이 생길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지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새로운 문으로 들어가는데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 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는 연회장소에서 선교를 위한 저녁식사에 참여하고 남은 회의등이 있어 수요예배를 인도할 시간에 오지 못할것 같아 부목사님과 전도사님께 부탁을 했습니다. 연회에서 저는 저녁 9시쯤 돌아오니 성도님 중의 한분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또한 부목사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 교회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자동으로 열리지 않아, 수동으로 열었고, 다음날 새벽예배도 수동으로 열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문이 있는데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으니 우리가 손으로 열어야 했습니다. 다음날 목요일 새벽에 교회에 왔더니, 체인이 걸려 반정도만 열 수 있었습니다. 살펴보니 큰 차는 들어올 때 불편할 것 같아 체인을 정리하여 더 넓게 열었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마치고 이봉규장로님과 김명진장로님이 긴 시간동안 고장의 이유를 찾고 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연회중에 모든 것이 정상으로 열린다고 하는 문자를 영상과 함께 받았습니다. 금요일 새벽기도를 하려고 교회로 들어 오는데 리모콘으로 잘 열리고 나갈 때도 자동적으로 잘 열렸습니다.
이번주에 연회와 우리교회 게이트 고장과 수리를 살펴보면서 몇가지를 생각했습니다. 먼저, 언제든지 우리의 삶이 어떤 이유에 의해 멈출 수 있습니다. 수리하여 열리든지 또는 열리지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회의에서도 반대와 찬성으로 분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헌신과 봉사로 다시 문을 열 수가 있습니다. 해결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게이트 수리하는데 거의 하루 종일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연회와 교회들도 회복이 되고 다시 전도와 선교의 길로 가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하나 하나의 시간을 잘 정리하여 그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담임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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