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다시 함께 시작하자!

Rise up and let's start again together!

2024년 1월 7일 (주일) 우리가 축복의 통로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롭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24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축복하면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2023년을 감사함으로 보내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만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신년 특새를 1월 2일 (화요일)에 시작을 했습니다. “축복의 통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다른 이들에게 물이 흘러가듯 축복이 흘러가게 하는 것을 고백하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2024년 새해 특별 새벽기도를 통해서 저 자신이 가장 많은 은혜를 받은거 같습니다. 비도 오고, 춥고, 힘이 드실텐데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우리의 추위를 물러가게 하는 메뉴로 각 속회별로 특별 아침을 준비주셨는데,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교회절기력으로 우리는 중요한 날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1월 6일은 주현절 (Epiphany)입니다. 주현절은 주님이 나타난 날 또는 예수님의 출현을 축하하는 기독교의 교회력 절기입니다. 날짜는 전통적으로 1월 6일이나, 1월 2일부터 8일 사이의 주일(일요일)로 정합니다. 

    항상 새해가 되면 가장 먼저 맞이 하는 첫번째 절기로서 주현절 절기는 사순절까지 이어집니다. '주현'이란 말은 예수님의 신성이 최초로 공식적으로 나타난 것을 뜻합니다. 이를 서방 기독교에서는 동방박사가 예수님을 찾은 때로 보고 있습니다. 주현절의 절기색은 ‘흰색’인데, 흠 없는 순결, 거룩함, 완전, 위엄, 영광, 즐거움을 상징하는 신성의 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월 7일 주일은 예수님의 세례를 기억하고 우리의 세례를 갱신하는 “주님의 수세주일 (Feast of the Baptism of the Lord)” 이고 새해주일 입니다. 

    새해의 모든 일을 보면서 생각이 한 단어에 집중되었습니다. “축복 Blessings”이라는 단어 입니다. 새해를 주시니 축복이고, 특새를 통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니 축복이며, 주현절을 허락하시여 주님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니 축복입니다. 우리의 세례를 기억하면서 첫 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또한 축복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이런 모든 축복과 은혜가 우리 모든 성도님들께 함께 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새해 첫 주간 목양실에서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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