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 (주일) 평신도 주일 (Laity Sunday)이 뭘까요?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81
- 24-10-19 13:31
이제 이곳의 일정도 거의 마쳐 갑니다. 한주일을 뵙지 못했는데 우리 성도님들이 그립습니다. 이곳 집회는 금요일 저녁에 마쳤고, 이번 주일은 광교 꿈의교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지방 몇 곳과 부모님을 한번 더 뵙고 금요일 (25일) 미국으로 갑니다. 몸은 피곤한데 만나는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그렇습니다. 더 시간을 가지지 못함에 죄송스런 마음 뿐입니다.
오늘 주일을 평신도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성서적인 절기는 아니고, 많은 교회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주일이기도 합니다. 그럼 평신도 주일 (Laity Sunday)이 무엇일까요? 우리 연합감리교회는 평신도 주일이 있는데,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역을 축하하기 위해” 총회에서 정의한 특별한 날입니다 (2016 Book of Discipline, ¶264.2). 전통적으로 10 월 셋째 주일에 지켜온 평신도 주일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고 교회의 사역을 통해 이 부르심을 간직하고 살도록 부름 받았다는 깊은 확신을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평신도를 히브리어로 [카다쉬], [하세드]라 발음하고, 헬라어로는 [하기오스], [크리스티아노스]라고 발음하는데 그 뜻은 하나님께 바친, 성소, 지성소, 거룩한 무리, 하나님께 경건하게 예배드리는 자들, 정결한, 도덕적으로 순결한, 그리스도인을 의미합니다. 즉, 평신도는 기본적으로 성도를 의미하지만 넓게 보면 영적으로 지성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 모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 주일이라고 해서 평신도만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날은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같이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모든 기독교인의 사역을 기념합니다. 평신도 주일은 모든 평신도와 성직자가 각자의 소명을 다시 생각하고 각오하는 주일입니다.
우리가 모두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기쁜 소식을 환영하고 전할 때, 평신도 주일은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부름받은” 평신도의 사역입니다.
평신도 주일에 저는 감사한 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참여와 헌신이 바로 로스펠리즈교회를 다시 세우는 원동력이 되었고, 그로 인해 우리 교회가 50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큰 파도 앞에 작은 파도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평신도들로 큰 파도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들 한분 한분이 소중하고, 또, 교회를 세우는 모든 부분 부분에서 귀중한 이들로 계신 줄 믿습니다.
평신도 주일을 맞이 하여 그 의미를 서로 알고 격려하면서, 서로를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지키고 세워 나가길 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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