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9월에 되고 보니 저의 시선은 벌써 다음해인 2025년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은 우리 교회에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고, 개인적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던 저의 환갑, 즉 60살이 되는 해입니다. 목회적으로는 25년의 목회를 마치고, 26년째로 접어드는 해이기도 합니다. 뭔가 매듭이 지어지고 새로 시작한다는 느낌이 있는 2025년도 일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해에 대한 목회 계획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는 2023년 7월 1일 이후 많은 도전과 기쁨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 공동체는 함께 성장하며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 성도님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려 합니다. 2025년도 목회 계획은 다음과 같은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여 세우려고 합니다. 아직 진행중입니다. 

    1. 영적 성장과 성숙: 개인의 신앙 성장과 교회 공동체의 영적 성숙을 위해, 주일 예배와 수요성서대학, 새벽기도 모임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더욱 깊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뜻을 이해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2. 사역의 확장과 봉사: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봉사와 선교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사회의 필요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역 기회를 모색하겠습니다. 영어목회가 이러한 비전의 열매를 맺는 장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 교회 내 소통과 연대 강화: 교회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속회와 선교회를 통한 결속력을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소그룹 모임과 코칭모델 활용한 상담의 자리를 마련하여 모든 성도들이 서로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다음 세대 양육: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강화하여,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미래의 교회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고, 믿음의 기반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단기 선교를 계획하고 교회학교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5.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 예배와 찬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예배의 질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으로 찬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성가대, 찬양팀과 더불어 예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계획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인도하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운 계획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인도되길 기도하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5년 목회표어는 “교회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 Shine) 사 60:1” 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이석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