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나와의 거리 (2부 설교)
- 설교자: 이석부목사
- 본문: 누가복음 22:54-62
- 설교일: 2023-08-13
예수님과 나와의 거리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중대한 국면에 처할 수 있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어떤 때는 사소한 사건을 통해서도 중대한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베드로의 이야기는 바로 저의 이야기이며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베드로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 ). 베드로! 그는 자기 선생인 예수님께서 죄인으로 붙잡혀 끌려가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다 흩어져 도망쳐 갔으나 예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이는 참으로 잘한 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멀찍이 따라가고 있었다는 일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따라가고는 있었으나 위험에서 벗어날 정도로 멀리서 따라가고 있었으며, 자기 자신을 주님께 완전히 바치지 못한 채 자기를 부인하거나 버리지 못하고 따르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기까지 타락한 원인은 주님을 멀찍이 따라 간 까닭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주님을 멀찍이 따라가지 말고 가까이 다가서도록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다.
둘째, ( ). 아주 가까이 있던 사람도 변심하여 안면을 바꾸고 배신하여 등지는 세상에서 멀찍이 서서 따라오던 베드로가 주님을 부인하였다는 사실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나와의 거리! 이것은 우리들 신앙의 질적 기준의 농도, 양적 분량의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모든 사람의 신앙이 판가름 나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됩니다. 베드로! 안주하려고 주저앉아서 주님을 부인하고 고민하는 편보다 죽음을 각오하고 주께로 더 가까이 나가면서 편안을 얻는 편이 훨씬 더 지혜로운 일입니다. 주님을 시인하며 주께로 다가서는 믿음의 발걸음 위에 축복이 있습니다.
셋째, ( ). 베드로가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은 사실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가 비록 주님을 멀찍이 따라갔으며 비겁하게 부인까지 했으나, 결국 회개하고 방향을 전환했다는 사실은 매우 귀한 일입니다.
'회개'는 ( )되었다는 뜻입니다. 완전한 회개는 지적으로 깨닫고 정적으로 통회하고 의지적으로 방향을 전환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을 내가 붙들고 씨름하지 말고 사망을 이기신 승리의 주님께로 가지고 가야 합니다.
우리들의 믿음의 발걸음이 주님께로 좀더 가까이 다가서야 하겠습니다. 가까이 가서 한발짝 다가가서 하나님을 아는 삶이 중요합니다. 회개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베드로의 경우를 통해서 알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와 사람을 통해서 부르실지 모르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님께 가까이 가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아멘!
1.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4절); 2.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노라 (57절); 3.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 하니라 (62절); 4. turning point,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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