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교회 (2부설교)
- 설교자: 이석부 목사
- 본문: 에베소서 4:11-16
- 설교일: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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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교회
교회란 우리에게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오늘도 “나는 교회에 간다”라고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사도 바울의 교회에 대한 이해를 요약하면, 교회는 “( )”이란 뜻입니다. 바로 이 부르심속에 삶의 의미가 있고, 이 부르심속에 미래를 향한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를 모두 성도, 즉 신앙의 공동체에 일원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부름 받은 이로 합당하게 산다는 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곧 감격적인 맘을 가지고 부름의 뜻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왜 나를 부르셨을까? 어디로 그리고 무엇을 하라고 주님께서 몸된 이 교회에 부르셨을까? 오늘 본문 12절입니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어떤 삶의 배경을 가지고 있던지 어떤 신앙의 형태를 가지고 있던지, 어떤 모양으로 봉사를 하던지,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 )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 바로 신앙의 공동체를 세우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일치를 이루어 교회, 즉 그리스도의 몸을 세울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질문의 답은 오늘 본문16절에 있습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 )는 뜻이겠지요. 이것이 교회입니다.
누가 월등하고 열등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각각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여 일치를 이루어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어 구원하신 것처럼, 나와 다른 이들도 그들의 모습 그대로 사랑하셔서 구원하신다고 하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이런 이해가 있을 때, 우리는 진정 한몸으로 한 공동체를 사랑안에서 세울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성도들이 되고, 나아가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교회는 사랑안에서 자라납니다. 제도나, 조직이나, 프로그램만 가지고 자라날 수가 없습니다. 사랑!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 그 안에서 성숙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 )로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사랑안에서 견고하게 세워지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 성숙한 교회가 되고, 전도와 선교에 힘써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힘쓰고, 나아가서 세상속에 희망을 주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그런 교회와 성도님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1. 하나님께서 세상으로부터 불러 낸 사람들의 모임; 2. 서로 돕고, 연락하고, 협력하여 : 3. 서로 다른 모습이 만나서 같은 방향을 보고 join and hold하라; 4. 성도들이 더하여 지는 선교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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